지난 한 달 동안 '탐욕'(Greed)을 가리키던 암호화폐(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가 '중립'(Neutral)으로 전환됐다.
20일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지난달 18일 이후 최저치인 52를 기록했다. 지난 한 달간 이 지수는 57~69 수준으로 탐욕을 가리켰다. 공포·탐욕 지수는 변동성, 시장 모멘텀과 거래량, 소셜 미디어, 도미넌스, 트렌드 등을 반영해 산출한다.
지난 11일 3만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BTC) 가격은 이날 오전 2만7000달러까지 떨어졌다. 지난 14일 2000달러를 넘어섰던 이더리움(ETH)도 같은 날 1930달러까지 떨어졌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 하락이 투심 위축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가격 하락에 대해 코인데스크US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대규모 매도 주문과 영국의 인플레이션 수치 발표가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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