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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미결제약정 15개월 만에 최고…SEC에 승소 기대감 반영 표: 2021년 12월부터 현재까지의 리플 미결제약정 거래. 출처=코인글래스 암호화폐(가상자산) 리플(XRP)의 미결제약정이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29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는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해 리플 미결제약정이 8억4300만달러(약 1조970억원)로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높다고 보도했다. 미결제약정은 투자자가 선물·옵션 상품(포지션)을 산 뒤 청산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계약을 말한다. ​ 미결제약정 증가는 시장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됐다는 의미다. 가격 상승과 함께 미결제약정이 늘어나면 통상 상승장으로 풀이한다. 리플은 지난 22일 이후 57% 상승하며 10개월 만에 최고치인 0.58달러에 거래됐다. ​ 이번 상승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 소송이 막..
[오전브리핑] 국내 거래소 의무 위반 적발, USDC 유출액 100억달러 '95세 코인러?' 금융위, 고객확인·의심거래보고 의무 위반 적발 ​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가상자산사업자 위법·부당 사례를 공개했다. 이날 FIU 발표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의심거래보고(STR) ▲고객정보확인(KYC) ▲자금세탁방지(AML) 등에 대한 의무 이행에서 미흡한 사항이 확인됐다. FIU는 지난해 현장검사 후 제재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반 사업자에 대한 기관주의, 임직원에 대한 견책, 주의 등의 조치요구와 함께 최대 4억29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FIU 관계자는 "사업자들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3개월 이내 개선할 것을 요구했고, 향후 이행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개선이 미흡할 경우 추가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ESG와 블록체인이 만났을 때…"투명..
겐슬러 위원장 “암호화폐 시장은 ‘황야의 서부극’” 출처=Anna Moneymaker/Getty Images, modified by CoinDesk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은 증권법으로 포괄 가능하다”고 말했다. ​ 겐슬러 SEC 위원장은 29일(현지시각) 미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추가적인 법률 제정은 필요하지 않다”며 “기존 증권법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일어나는 활동의 대부분을 포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겐슬러 위원장은 “의회가 법률을 제정하려할 경우 기존 법률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SEC가 현재 증권이 무엇인지 정의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 그러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규정 위반이 만연한 ‘와일드 웨스트’와 같다’”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시장을 미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