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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와 블록체인이 만났을 때…“투명한 성장판이 열린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겨울이 깊어지면서 블록체인 생태계도 많은 부침을 겪고 있다. 는 29일 창간 5주년을 맞아 블록체인 업계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해법의 하나로 ‘블록체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주목해 전문가 좌담을 마련했다. 이종섭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와 이에스지 벤처캐피털인 사우스벤처스의 임지성 대표, 디지털 탄소자산 업체 클라이밋코인의 이성은 매니저의 지난달 27일 토론 내용을 간추렸다. ​ 사회: 블록체인과 이에스지는 어떤 지점에서 연결되나. ​ 임지성 사우스벤처스 대표: 시대적 흐름에 두 열쇳말이 잘 들어맞는다. 특히 엠제트(MZ)세대는 지속가능한 사회에 관심이 많다. 국가의 정책도 기업의 경영도 자연스럽게 이런 방향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기업들이 이에스지라는 가치를 지속적..
[코인시황] 바이낸스 분쟁에도 비트코인 상승세 유지하며 2만8300달러 돌파 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최근 CFTC의 바이낸스 제소로 긴장 상태가 지속했지만,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3.9% 상승한 2만8380달러에 거래됐다. 이번 주 초 CFTC의 바이낸스 제소 이후 2만7000달러 아래까지 떨어진 수치에서 크게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3월에만 약 21% 상승해 주식과 금 등 다른 자산의 상승 폭을 능가했다. 가상자산 운용사 비트불 캐피털의 조 디파스쿠알레 CEO는 “CFTC 제소 소식에도 시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건 양적 긴축과 유동성 공급이라는 광범위한 호재가 여전히 지배적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 이더리움(ETH)은 1.1% 상승해 1794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리플(XR..
테더 점유율 22개월 만에 최고...USDC 유출액은 100억 달러 넘어 출처=셔터스톡 테더(USDT)의 스테이블 코인 시장 점유율이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29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는 테더의 시장 점유율이 60%로 2021년 5월 이후 가장 높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가상자산) 투자자들이 USDC에서 USDT로 이탈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 미국 규제 당국이 실리콘밸리은행(SVB)을 폐쇄한 지난 10일 이후 USDC 토큰 순유출액은 100억 달러(약 13조원)를 넘어섰다. 암호화폐 가격 정보업체 코인게코에 따르면 미국 결제업체 서클은 SVB의 붕괴를 극복했고, USDC는 그 여파로 잃었던 달러 가격 페그(연동)를 다시 회복했다. 하지만 시가총액은 330억 달러로 최고치였던 430억 달러에서 23% 하락한 상태다. ​ USDC의 점유율 급락은 은행 부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