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BTC)은 2만7200달러~2만8400달러로 지난 2주간 유지해온 범위 내에서 견고하게 유지됐다.
오늘 아침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 하락한 2만7500달러에 거래됐다. 인플레이션 및 기타 거시경제와 관련해 낙관적인 전망이 지배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1분기 상승률 70%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몇 주간 잇따른 은행 파산과 새로 발표된 경제 지표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2만9000달러를 넘어서지 못했다.
외환시장 분석업체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돌파하려면 강력한 촉매가 필요하지만, 비트코인 활용 사례와 관련한 중요한 논의가 제기될 때까지는 2만달러 중반에서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더리움(ETH)은 0.2% 하락해 178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1분기 상승률은 48%를 기록했다. 도지코인(DOGE)은 트위터 로고가 파랑새에서 도지코인 엠블럼으로 교체된 후 16.5% 급등했다. 결제서비스 플랫폼 알케미페이의 기본 토큰 ACH는 7% 급등했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DWF랩스로부터 1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는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코인데스크시장지수(CMI)는 0.1% 올랐다.
시장 유동성은 계속해서 악화하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카이코에 따르면, 작년 11월 알라메다 리서치 붕괴 이후 유동성 상태를 평가하는 지표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2% 시장 심도’ 지수는 각각 50%, 41% 하락했다. 이는 소위 ‘알라메다 갭’이라고 불린다. 바이낸스가 제로 수수료 정책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이후 시장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카이코는 이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FTX 몰락과 잇따른 은행 파산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마켓메이커가 줄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는 각각 0.3%, 0.9%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0.2% 하락했다.
OPEC플러스가 원유 감산 정책을 갑작스레 발표하면서 유가는 상승했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따르면, 3월 미국 제조업 활동은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영어기사 : 최윤영 번역, 김기만 코인데스크 코리아 편집
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0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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