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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정보/코인뉴스

"바이낸스, 저스틴 선의 후오비 지분 매입 거절"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트론 설립자 저스틴 선의 후오비 글로벌 지분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고 5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가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는 "바이낸스는 후오비가 중국 본토와 관련있다는 소문 때문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며 "바이낸스는 후오비와 엮이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저스틴 선 트론(TRON) 설립자는 지난달 코인데스크TV 인터뷰에서 "후오비 글로벌이 홍콩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후오비 홍콩이라는 새로운 거래소를 설립하기를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선 의 정확한 후오비 보유 지분율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어바웃캐피털을 통해 후오비를 인수했다고만 알려졌다. 당시 선은 어바웃캐피탈과 무관하다고 했지만, 후오비는 지난 1월 그가 어바웃캐피탈의 리더라고 공표했다.

이 관계자는 "바이낸스는 저스틴 선이 후오비 지분의 반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선의 후오비 지분 매각 제안은 지난주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직접 이뤄졌다"고 말했다.

저스틴 선은 이같은 소문에 대해 전면 부정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일주일 동안 CZ(자오창펑)에게 후오비 인수와 관련해 어떤 제안을 한 적도, 후오비에 대해 논의한 적도 없다"고 올렸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바이낸스는 어떤 논평도 공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