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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암호화폐 브로커, 투자 제안 전 리스크 확인해야” 출처=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브로커가 암호화폐(가상자산) 투자를 제안하기 전에 해당 상품의 리스크를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미 SEC는 이날 고객에게 해야 할 의무를 요약한 게시판 글에서 “브로커와 어드바이저는 암호화폐 투자를 추천하기 전에 해당 상품의 리스크를 고려하고 해당 투자가 최선인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 SEC 지침에 따르면 “일부 암호화폐 상품의 경우 복잡성과 추가 리스크 요소가 있어 기업과 금융 전문가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암호자산 증권을 예시 중 하나로 적시했다. 이어 “이 때문에 이를 추천하기 전 고객이 해당 상품을 이해하고 있는지, 상품이 고객의 재무 조건에 적합한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
CFTC 고문 "미국, 암호화폐 분야에서 뒤처질 위험" 크리스 퍼킨스 코인펀드 회장 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고문. 출처=코인데스크US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고문인 크리스 퍼킨스 코인펀드 회장이 "미국이 암호화폐 분야에서 뒤처질 위험에 처해 있다"고 우려했다. ​ 20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 보도에 따르면, 퍼킨스 회장은 이날 규제 관련 백서를 발간하고 "다른 국가들은 (암호화폐 산업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앞서 나가고 있는 반면, 미국은 FTX 거래소 붕괴 이후 반동적인 규제 물결의 손아귀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암호화폐에 대한 홍콩의 재개방과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자산 규제 프레임워크인 미카(MiCA)의 사례를 언급했다. ​ 그는 "다른 국가들도 기회를 인식하기 시작했고 행동에 나서고 있다"며 "코인펀드는 ..
EU 의회 ‘미카’ 승인...주요국 중 첫 암호화폐 법안 유럽연합(EU) 깃발. 출처=pixabay/GregMontani 암호화폐(가상자산)를 규율하는 미카(MiCA, Markets in Crypto Assets) 법안이 유럽연합(EU) 의회의 문턱을 넘었다. ​ 20일 코인데스크US는 유럽연합 의회가 미카를 최종 의결했다고 보도했다. 의원 18명이 불참한 가운데 찬성 517표, 반대 38표로 법안이 통과됐다. ​ 미카 법안은 가상자산 사업자의 자격 요건을 규정하고 라이선스 의무화를 규정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자금세탁방지 및 시장 관리∙감독 규정과 함께 스테이블 코인 발행자가 충분한 준비금을 보유하도록 했다.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마이리드 멕기네스는 트위터에서 "이번 법안은 세계 최초로 제정된 암호화폐 규제"라며 "이 규칙은 내년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